미국에서 살다보니 블로그 오늘

갑작스런 폭설, 2017

세상에…
올 겨울은 조용히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자연은 언제나 인간 보다 위에 있습니다.

뉴욕, 뉴저지는 2월이 가장 춥고, 눈이 많이 옵니다. 그러니까, 3월에 내리는 눈은 그냥 견딜만 한 정도. 하루 이틀이면 거의 없어지는 편이죠. 물론, 역사적으로 그렇지 않던 적설량을 기록한 적도 있기는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지나갈 수 있지요. 이번에 겨울 폭설은 예상치가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상륙직전에 구간이 빗나가는 행운(?)으로 큰 문제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거리 달리기를 바로 할 수 없으니, 몇 일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 정도면 근질 근질~

결국, 삼일이 지난 오늘, 가볍게 걷자는 생각으로 햇볕이 좋은 시간에 나가 보았습니다. 그냥 천천히 가볍게 달려도 되겠더군요. 그래서, 뛰다 걷다를 반복 하면서 5K를 혼자 달렸습니다. – 덕분에 제일 느리게 달린 기록이 하나 생겼네요. ^^

공원에 도착하니, 달리기를 하는 구간은 이미 아주 깨끗하게 치워져 있었습니다. 인근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공원 주위를 달리기 하고 있어서 괜히 동화 되었답니다.

내일도 가볍게, 물론 빙판을 조심하면서, 살살 달려 보려고 합니다.

© beats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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