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한다는 것은 신명나는 일입니다. 더구나,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 상상이라면 더 신나겠죠. 무인 판매점, 비록 대부분 벤딩머신들만 들어가 있어 섬뜩한 상점이지만, 지금도 일본에서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4차 산업 혁명이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혼란 스럽게 하는 지금. 어쩌면, 멀지 않은 미래의 식당, 상점에서 손님을 돕는 사람은 볼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 요리사와 식당 주인만 필요하겠군요.

오늘 우연히 옛날 파일들을 정리하는데, 무인 커피숍에 대한 메모를 보았습니다. 그냥 저 혼자 재미삼아 상상하던 것을 스케치 한 것. 무려 8년 전에? – 그 때는 딥러닝이니, 알파고, 왓슨 같은 존재를 나는 알지 못했는데…

물론, 저는 재미 삼아 그러 커피숍이 있다면, 이를 테면 손님들이 직접 에스프레소를 만들고, 드립 커피하고, 간단한 청소도 하면서 멤버쉽으로 운영하는 아주 따듯한 커피숍을 상상했던 것입니다. 그냥, 판타지…였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제 커피숍에서도 바리스타가 필요 없는 시대가 올듯 합니다. 로봇이 대신 만들어 준다는 생각이 아니고요. 정교한 기계만 있어도 충분 하다는 생각입니다. 바리스타의 손 맛이 중요한 커피숍이 아닌, 스타벅스 같은 프렌차이즈 커피숍이라면, 24인치 터치 스크린 앞에 서서 자신이 원하는 커피에, 옵션 버튼만 누르면 카라멜 마키야또 가 척 나오는 것이죠. – 이제 남아 도는 노동력을 어디에 써야 할까요?

커피 주문 하면서 서로의 눈이 마주치는 일상을 인간 스스로 없애고 있습니다. 깝깝하네요…

About beatsory

글 못 쓰는 작가 지망생, 그림 못 그리는 만화 지망생, 색칠 못 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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