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다보니 블로그 오늘

비 오는 날, 달리기

여름에 달리기, 추운날에 달리는 것에 비해 더 힘들더군요. 그래서, 여름에는 밤 달리기를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날도 흐리고 오랜만에 달려야 할 것 같아서 아무 생각 없이 달려 나갔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기 시작 하더군요. 설마 많이 올까 해서 그냥 달렸습니다.

이미 20분 정도를 달려 지나서, 나머지 10분을 채우고, 5K 달리기로 만족하고 마무리 하려 했지요. 그런데, 마구 쏟아 지는 겁니다. 비를 잠시 피하는 것이 좋을까? 나머지 10분을 마저 달리고 끝을 낼까? 고민을 하던중에 그냥 달렸지요.

덕분에 비에 흠뻑, 옷입고 샤워를 했습니다. 계획 없이 운동화도 세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달리기를 마무리 하고, 세탁하고, 샤워 하고 나왔더니. 밖은 온통 화창하게… ㅠ.ㅠ

그렇습니다. 10분 소나기가 내렸던 것이지요.

몹시, 얄밉고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생각해 보니, 요즘 들어 일을 소홀히 하고 대충 대충 넘기던 것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 이 순간 리부팅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운동화도 세탁하고, 리부팅을 하는 마음으로 심기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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