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상상력을 측정 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제일 다루기 힘든 종족(?)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지금은 아닌듯 합니다.

생각을 방해하는, 스스로 하지 않는, 인간이 세상을 지배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정확히 말하자면,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인간이 나머지 인간들을 모두 지배 하고 있다고 해야 합니다.

구글, 정말 편하고 좋은, 이제 일상 생활에서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쉽게 세상을 지배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한심하고 어처구니 없는 현상입니다. 구글의 공포스런 영향력입니다.

저는 작가 수업을 받아서 그런지, 생각을 많이 합니다. 뭔가 재미있는 소재를 찾으면, 상상부터 하면서 그 시간을 즐깁니다. 상상의 유희가 끝나갈 무렵, 정리를 하면서 과연 어떻게 활용 할 것인지를 결정 합니다.
이야기는 주로 소설이나 드라마 같은 형식으로 만들지만, 이윤 창출이 일어나는 사업적 아이디어라면 현실성을 고려 해야 합니다.

이쯤 되면 저도 구글의 검색 기능이 필요합니다. 사실 몇 분만 투자 하면,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금방 알아 낼 수 있거든요. 이미 누가 하고 있는지, 분명 사람에게 필요한 기능인지, 절대 만들 수 없는 것인지, 대부분을 쉽게 알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디어를 다듬어 가면서 실현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요?

그러나, 사람들은 구글의 검색 내용으로 대부분의 제 아이디어를 사람에게 별로 필요 없거나, 매력 없는 억지스런 아이디어라고 쉽게 폄하 하더군요.

그러면, 상처도 쉽게 받고 괜히 화도 납니다. 하지만 쓸데 없는 기대감으로 스스로를 편집증속으로 밀어 넣었던 것을, 나중에는 인정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 아이디어는 그저 살짝 번뜩이는 작은 빛, 그저 그 정도 였던 것이지요. 쓸데 없는 몽상으로 시간 낭비를 한 것을 인정하는 것이 괴롭습니다. 아무리 그것이 쓰레기라도.

검색을 해보세요.
검색하면 금방 알 수 있어요.
검색도 아직 안했어요?

검색 중독자, 그리고 구글 검색 결과로 판단하는 정신적 유희를 모르는 현대인. 무기력하게 분석해 놓은 데이터 결과만으로 움직이는 지금의 인간. 데이터 결과에 의해 결정하고 움직이지는 현대 인류, 참 재미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금 판타지 소설을 하나 써 보려고 결심 했습니다.

어차피 실현 가능성이 없거나, 만들었다고 해도 필요 없는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짧은 엽편소설이나, 소설로 엮어 볼까 합니다.

이런것도 억지 스런 시간 낭비로 하겠군요. 그래도, 즐거운 로맨스를 즐길 권리는 저에게 있는 것이 아닐까요?

0 comments on “검색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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