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다보니 블로그 오늘

가을, 장편소설과 함께

사실, 미국에서 독서의 계절은 ‘여름’ 입니다. ‘가을’이 아니죠. 여름에만 책읽기를 즐기는 경향이 짙다는 것이지, 다른 계절에는 책을 안읽는 것 아닙니다. 아니죠. 미국인들 아직도 책 읽는 사람 많아요. (뭐 그렇다는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음)
최근에 ‘시공사’에서 ‘돈키호테’ 완역판을 새로 출간하였다고 하여, 새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알라딘’에서 주문 했습니다. 멀리서 오는 책이라 살짝 아쉬워, ‘기사단장 죽이기’도 같이 주문을 했습니다. – 하루키 팬은 아니지만, 그의 책을 읽으면 늘 좋은 자극을 받기에 이번에도 그냥 읽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기사단장 죽이기’ 읽기를 마친후에 포스팅을 하려 했지만, 언제 끝까지 읽을 지 가늠하기 힘들고, 최근에 다시 페이퍼백으로 재 출간한 스트븐 킹의 ‘IT’ 의 묵직한 볼륨으로 인한 부담도 있고. 그래서 올해가 가기전에 읽기로 마음 먹은 책이 무엇인지 알리고 싶어서 몇 자 적게 되었습니다.
‘기사단장 죽이기’ 현재 2권을 읽고 있습니다. 누가 읽어도 하루키의 장편 소설이라고 쉽게 알 수 있는 작품. 나중에 시간을 내어 소설속 ‘기사단장 죽이기’의 그림이나 제가 해석한 느낌으로 한 번 그려 볼까 계획을 세워 보았습니다.
‘돈키호테’, 한 번쯤 완역본으로 읽고 싶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맙게 ‘시공사’ 덕분에 실행 할 수 있겠군요. 정말 긴 이야기, 어쩔 수 없이 ’천일야화’ 처럼 조금씩 매일 읽으려고 합니다. – 읽기를 마치지 못하더라도 훗날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IT’ 스티븐 킹 최고의 작품중 하나, 유년기 시절의 ‘공포’를 다시 불러내어 성년으로 자란 주인공들이 그 때의 공포를 다시 들여다 보는, 정말 좋은 이야기 구조. 훌륭한 작품입니다. 그런데, 저는 책으로 읽은 적이 없어, 이번에는 책으로 읽어 볼까? 구입을 했는데, 막상 읽으려 하니 후덜덜…
그렇다 하더라도, 틈틈이 읽어 가면서 2017년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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