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먼저 시작했는데,

4년전부터 친분을 쌓고 지낸 지인께서 드디어 커피숍을 오픈 하였습니다. 축하는 물론, 장사가 잘 되어 주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지요, 의사 결정이 약한 사람을 비유 하는 속담이라 하지만, 친구덕에 강남 구경을 잘했다로 해석하는게 맞습니다.

내가 먼저 커피 핸드 드립을 알게 되어, 커피로 친해진 사이입니다. 그래서, 서로 커피숍을 꿈꾸며 친하게 지냈지요. 그러던 중에 계약직 일도 거의 끝나가고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결심. 맨하탄에서 커피숍을 열기 위해 시장조사를 한다고 했는데, 금방 좋은 위치를 찾더군요.

계약을 하고, 인턴으로 지인의 커피숍에서 일을 배우시고, 뉴욕에서 필요한 Food protection 자격증도 취득. 커피숍에서 가장 중요한 원두 역시, 뉴욕에서 유명한 JOE 커피와 도매 계약을 하더군요. 1년 동안 하나씩 준비 하더니 드디어 오픈! 대단하고, 놀랍고, 부럽고 하네요.

역시 추진력이 없는 아이디어는 한 여름밤의 단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네, 저는 그저 머릿속으로 그림만 그렸던 것이지요.

그리하여, 축하의 의미로 그림 하나 그려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제게 하네요.

상업용 업소에 맞는 그림을 그리지 마세요.

당신의 그림을 그려 주세요.

나는 당신의 그림을 좋아 합니다.

나의 그림이라… 대체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까요?

kings-street-main
King’s Street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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