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키보드 교환 서비스를 받고

2017년 맥북프로 13인치를 사용중인데, 몇 달 전부터 키보드중 ‘L’ 키가 이상했습니다. 눌려지는 듯 아닌듯 엉망이었어요.

2017년 맥북프로는, 애플의 버터 플라이 키보드 2세대, 1세대 문제를 개선한 키보드. 그런데도 고장이 났습니다. 결국, 내 맥북프로는 옛날 버터 플라이 키보드 1세대를 사용했다는 건가요? 젠장! – 애플 맥북프로 키보드의 눌림이 비정상적으로 반응하는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저는 주로 외장 키보드로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애플 키보드가 혐오 스럽고, 외장으로 쓰는 기계식 키보드(해피해킹 프로, 다스청축 키보드)를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더욱 화가 납니다. 외부에서 사용할 때만 쓰던 키보드가 1년도 안되어 고장? 그럼에도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 저냥 지나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어느 유튜버의 영상을 본후 마음을 먹었죠. 나도 가서 고쳐야겠다.

오랜만에 애플 스토어 지니어스바에 갔습니다. 저는 대충 설명해주고, 그는 간단히 확인하더니 맡기고 가라고 하더군요. 4일 정도 걸린다고 하고, 워런티 남아 있으니 무료.

오랜만에 컴퓨터 없이 살았습니다. 아이패드 아이폰이 있었지만, 컴퓨터 없는건 정말 불편하네요.

돌려 받고 확인해 보니, 정말로 키보드는 물론이고 베터리까지 전부 새것으로 교체를 해주었더군요. 요즘에는 랩탑이 온보드 형식이라 뭘 하나 교체 하더라도 연결 되어 있는 것을 통채로 갈아야 하나봅니다. 아무튼, 갑자기 제 맥북프로가 새것이 되었습니다. – 그래도 기분은 안좋음.

macbookpro-keyboard
© beatsory

저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면, 바로 애플 스토어에 가세요. 그리고, 바로 수리를 해야 합니다. – 물론, 워런티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나는 애플 케어 구입은 안합니다.

나에게 있어서 손목시계는?

제가 유일하게 집착하는 것이 손목시계 입니다.

고급 손목 시계를 사려고 무리한 지출을 한다는 것이 아니고, 손목의 시계를 보면서 시간을 자주 확인하는 버릇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매 시간, 분, 초를 눈으로 확인해야 마음의 안정을 찾는 다는 것. 정말, 기이한 습관이 몸에 베어 있죠?

옛날, 대학원 시험을 망친 그 사건(?)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그 사건 이전에도 손목시계에 대한 집착은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화학약품을 자주 만져야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시계를 손목에 차지 않고 살았으니, 그렇게 정신적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아무튼, 손목 시계에 대한 애정이 남 다른 것은 확실합니다.

고급 손목 시계를 차고 싶은 것도 사실이지만, $1,000 넘어가는 금액을 지불 하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유명한 브랜드 이름만 아니면, $500 정도만 지불해도 좋은 시계를 구입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까지 $350 이상의 금액을 지불한 적은 없었습니다. $500 넘는 가격으로 구입한 손목 시계는 지금 차고 있는 가민의 페닉스 5, 유일 합니다. 저에게는 큰 선택이었습니다.

애플워치는 1년 사용하고,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정말 많은 기능, 사용자 편의에 잘 결합되어 있는 애플워치, 두 가지 단점 때문에 저에게 만큼은 훌륭한 손목 시계가 아닙니다.

  1. 매일 충전 해야 하고,
  2. 시계 화면은 늘 꺼져 있어 시계를 쳐다볼 때만 켜지는

이런 애플워치, 저에게는 손목시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작년에, 하프 마라톤을 완주 했습니다. 2시간 정도 달렸는데, 그 경기가 끝나고 점심을 먹고 나니까, 애플 워치의 전원은 이미 죽어 그저 시간만 달랑 남아 있더군요.

GPS를 사용하면, 정말 많은 전력이 소모 됩니다. 지금 사용중인 가민의 페닉스 5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다고 완충하고 2시간 GPS 사용 했다고 죽지는 않아요.

그 날이후, 저는 애플 워치를 다른 분에게 양도 하고 가민의 페닉스 5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1년 정도 되었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만족 스럽습니다.

  1. 2주에 한 번만 충전
  2. GPS를 켜고 매일 달리기를 해도 1주일 동안 충전 하지 않아도 좋은
  3. 메시지, 이메일, 전화 등 기본적인 스마트 기능
  4. 무엇보다도 시계가 늘 켜져 있고, 초침이 항상 움직이는 시계

앞으로 저에게는 이 이상의 손목시계는 필요 없을 듯 합니다. 가민의 페닉스 시리즈는 원형입니다. 진짜 손목시계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시계 같아요. 그리고, 손목시계가 터치 스크린이면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가민의 페닉스 5는 일반 손목시계처럼 버튼으로 필요한 기능을 사용합니다.

단점은 딱 하나 입니다.

한글이 안보입니다.

다른 기능은 없어도 그만인데, 한글 문제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한국판을 구입해야 합니다. 왜, 아시아 판과 미국판이 따로 존재하는 지 몰랐는데, 지역 판권 문제도 있지만, 그 지역의 위성 서비스 문제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시아판은 따로 구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한글 문제는 참기로 했습니다.

사실, 최근에 구입한 가민의 시계 그림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가민의 페닉스 5 중간 사용기가 되었군요. 실제 시계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만들었는데, 정말 이쁘네요.

혹시 가민 페닉스 5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확인해 보세요.

Garmin Watch Face, OMEGA
Garmin Watch Face, OMEGA
Garmin Watch Face, BRETLING
Garmin Watch Face, BRETLING
Garmin Watch Face, IWC
Garmin Watch Face, IWC
Garmin Watch Face, AVIATOR
Garmin Watch Face, AVIATOR
Garmin Watch Face, SEIKO
Garmin Watch Face, SEIKO
Garmin Watch Face, Bell&Ross
Garmin Watch Face, Bell&Ross
Garmin Watch Face, TAG
Garmin Watch Face, TAG

그래서, 저는 애플 워치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다시, 판도라 라디오

아이폰이 처음 등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날, 저는 처음으로 인터넷 라디오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 이전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라디오의 모양을 그런데로 갖춘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는 판도라 라디오가 처음이었습니다.

당시에 판도라 라디오를 매달 지불하는 구독 서비스로 1년 정도 음악 듣기를 했었습니다. 나중에는, 서비스 구독을 그만 두었는데, 이유는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는 듣기가 불편 했던 시절이라서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 처럼 전화기로 인터넷을 자유롭고 빠르게 할 수 없던 시절이었으니 당연한 선택이었죠. 아무튼 그 이후에는 아이튠 뮤직 스토어에서 단독 앨범도 구입하고, 그걸 다시 아이팟으로 듣고, 아이폰으로 듣기도 하다가 스포티파이 뮤직 서비스, 구글의 유튜브 레드, 다시 스포티파이 뮤직. 그리고, 다시 오늘 판도라 라디오의 두 달 무료 듣기를 시작 하면서 느낀 몇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단독 앨범

단독 앨범 구입을 하면 좋은 점은, 좀더 애정을 쏟을 수 있고, 고음질 듣기가 가능하다는 것 정도. 디지털 음원으로 구입하면, 이리 저리 집안에서 굴러 다니지 않게, 구입한 곳에서 – 구글, 애플, 아마존닷컴 – 클라우드로 관리를 해 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일단 많은 앨범을 구입해야 한다면, 다른 서비스에 비해 지출이 많습니다. 만약, 1년에 $100 정도만 지출 한다고 하면 앨범 10개 정도, 결국 같은 음악을 너무 자주 들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매년 $100, 10년 정도 되어야 앨범 100개를 소유 할 수 있겠군요.

Spotify

저는 오랜 시간 동안 Spotify 음원 서비스를 구독 했었습니다. 그 만큼 장점이 다른 서비스에 비해 많다는 말이죠. 거의 모든 플렛폼에 스포티파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광고가 있는 무료 듣기도 가능합니다. – 심지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4 에서도 가능. 소니의 스트리밍 뮤직 서비스를 스포티파이에 넘길 정도

초기에는 음원이 다양하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한국의 가요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음원 저작권을 취득 했습니다. 사실 전혀 불만이 없는 서비스 입니다. 아주 훌륭합니다. 음원 관리도 쉽고, 취향에 따라 채널도 잘 만드는 편 훌륭합니다.

애플 뮤직

애플기기, 아이폰이나 맥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애플 뮤직도 좋은 음원 서비스 입니다. 초기에는 문제가 많아서 불편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요즘에는 많이 보완하여, 스포티파이와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네요.

구글뮤직, Google Play

유튜브-레드 서비스가 포함 되어 있다는 장점만 돋보이는 서비스 입니다. 사용자 환경은 아주 불편해요. 혹시라도, 본인의 개인 음원을 구글 드라이브로 올려 놓고 함께 음원 듣기라도 하면,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머리 아프게 합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개인 음원 리스트 작성이 저는 정말로 불편 했었습니다. 한 달 무료 이용 해보고 바로 그만 두었습니다. 취향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도, 정말로 이 음원 리스트를? 인공지능을 잘 만드는 구글이 이정도 밖에? 제가 이제까지 경험한 서비스중 제일 최악입니다. 같은 값에, 구글 뮤직 + 유튜브 레드를 즐겨야 할 이유가 있는 분에게만 추천

아마존 뮤직

미국에서 아마존닷컴 프라임멤버라면 음원 서비스로 아마존 뮤직도 괜찮습니다. 앨범 라인업이 조금 적다는 것 정도, 한국 가요도 별로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구글뮤직 보다 훨씬 좋습니다. 더구나 아마존 프라임 멤버라면 좀더 좋은 가격으로 구독이 가능하니까, 고민 할 수 있습니다. – 오디블, audible.com, 서비스와 함께 $19 정도 한다면, 저는 무조건 합니다.

판도라

스트리밍 뮤직 서비스를 5년 넘게 사용해보니, 이상한 습관이 생겼습니다.

매트릭스…

개인 음원 리스트 작성이 너무 귀찮아, 결국 하지 않고 음원 서비스에서 해 주는 취향 음원 채널을 골라서 듣는 겁니다. 맙소사. 그리고, 편집장이나 전문가의 플레이리스트를 그냥 선택해서 듣는 저를 발견 하는 거에요. 물론, 갑자기 시카고 앨범 17번이 너무 듣고 싶다고 느껴지면, 검색해서 등록하여 듣기를 하지만, 그런 일은 점점 줄어 들어 요즘은 내가 직접 만든 플레이 리스트가 있는지 조차도 기억을 할 수가 없어진 거에요. 잘 만들어진 알고리즘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나의 취향이나 성향을 분석해서 만들어 주는 음원 플레이 리스트가 내가 직접 만든 것 보다 더 좋고 편하여 내가 왜 직접 음원 선곡 리스트를 만들어야 될까? 그럴 필요 없음.

매트릭스…

인공지능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 노력 하겠다고 했지만, 쾌적한 환경을 억지로 부정하고 못본척 하기가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제 경험에서는 이런 음원 선곡 리스트 인공지능은 판도라가 최고 입니다.

처음에만, 나의 취향을 열심히 정리하고 들려주는 음원에 대한 좋다, 싫다 구분만으로 녀석은 알아서 나의 취향이나 성향을 순간적으로 분석해서 다음 곡을 들려 줍니다. 어느 순간에는 깜짝 놀라서, 무섭다고 느낀 적도 있었습니다. – 그런데, 너무 편해요.

정확하게 음반이나 음악을 따로 관리 할 분이라면, 판도라의 프리미엄 서비스 ($9.99), 그냥 저처럼 모든 걸 녀석에게 맡기고 싶으면, 판도라 플러스 서비스 ($4.99) 를 하면 됩니다.

간단하게 제가 경험했던, 음원 서비스를 다시 한번 정리 해 보았습니다. 최근에 또 다시 스포티파이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어디로 가야 하나? 문득, 변하고 있는 저의 음악 듣기 스타일을 다시 돌아 보았습니다. 언제 부터 제가 직접 만든 음원 듣기 리스트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판도라 서비스가 만들어 주는 나의 음악 감상 리스트면 충분한 것 같아요. 서비스 가격도 다른 서비스에 비해 절반. 아무튼 이러다가 모든 것을 인공지능에게 맡겨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면서, 다시 시작한 판도라 라디오 서비스를 즐기려 합니다.

music_life
© beatsory

2018, 종이책을 몇 권 구입

일년에 한 두번 정도는 한국의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종이책을 구입 합니다. 그냥 막 읽는 경우, 리디북스를 통해서 구입하지만, 꼭 종이책이 필요한 경우가 있거든요. 이를테면 만화,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이 있는 책을 사야 하는 경우입니다. 전자책을 구입해보았지만, 이런 경우 종이책을 능가할 수 없습니다. 공부를 위한 교재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 이태준의 ‘문장강화’
  • 책을 지키는 고양이
  • 2018, 이상 문학상 작품집

입니다.

사실 교육용 교재를 구입해야 했는데, 두 권만 달랑사기에는…

저는 책을 구입할때 버릇처럼 여러권을 선택합니다. 먼 곳(한국)에서 오는 책이라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러권을 사면 배송비 절약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권위나 전통 때문은 아니고, 그냥 가끔 구입을 합니다. 좋은 글을 읽을 때도  있지만, 읽다가 그냥 집어 던져 버렸던 경우도 있어서 딱히 좋아한다고 하는 작품집은 아니지만, 그냥 버릇처럼 가끔 구입 합니다. – 왜 그런지는 모름

책을 지키는 고양이는, 제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 하기 때문…이라고 하면? 사실, 누가 추천을 해서 그럼 한 번 읽어 볼까? 하는 충동 구매.

이태준의 ‘문장강화’

저는 처음에는 리디북스로 ‘문장강화’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 어떻게 60년전, 이렇게 깔끔하게 저술한 글쓰기 교재가 있었는가? 충격을 받았지요. 그래서, 기회가 생기면 종이책으로 하나 사야 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입을 했습니다.

이태준은 월북작가, 그래서 오랜시간 그의 훌륭한 작품을 직접적으로는 접할 수 없었습니다. 2000년이 넘어가면서 그의 대한 평가도 다시 하고, 봉인 되어 있던 작품도 읽을 수 있게 되었죠. ‘문장강화’는 한글로 글쓰기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The elements of style 과 같은 반열에 있는 글쓰기 기본 교재라고 한다면 너무 억지 일까요? 아무튼 글쓰기를 하려면, 특히 한글로 글쓰기를 하려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원서를 너무 많이 개정하여 읽는 맛(?)을 많이 떨어뜨리게 한 것과 한국의 입시생을 겨냥한 마케팅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괜찮습니다. 글쓰기를 해야 겠다고 결심한 사람이 아니라도 한 번쯤 읽기를 추천 합니다.

Writing
Writing, 문장강화, The elements of style

병적으로 집착하는 SSD

Samsung T5
Samsung T5

제가 처음으로 경험한 SSD, Solid-state Disk는 맥북에어의 하드디스크였습니다. 물리적으로 읽고 쓰기를 하는 기존의 하드디스크 방식에서 벗어난 나노플래쉬 메모리 기술로 만들어진 차세대 하드 디스크 입니다. 초기에는 플래쉬 메모리 가격이 비싸 일반 하드디스크를 대체 할 수 없었지만, 기술의 발달로 최근에 만들어 지는 휴대용기기는 대부분 SSD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가격이 비싼편이죠. 더구나 4K 동영상을 보관해야 하는 개인 사용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보니, 단순 보관 공간까지 SSD로 하기에는 낭비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보관용도는 예전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SSD 방식을 좋아 합니다. 사실, 맥북프로를 구입할때 500GB로 구입 했어야 했지만, 가격때문에 250GB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장용 백업 하드디스크는 반드시 SSD 로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드디어 지금에서야 삼성의 T5 -500GB 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갖고 있던 Dell 포인트로 구입해서 그나마 다행일까요.

SSD 는 누가 뭐라고 해도 삼성이 최고 입니다. T5는 이쁜 블루컬러, 아마존에서는 $150 에서 $180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좋은 가격입니다. 제가 쓰기에도 딱 좋지요.

사실 저는 최근에 구입한 올림푸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용량이 늘어나서 빠른 외장 하드디스크가 필요했습니다. 앞으로 동영상 작업도 해야 하니, 일반 하드디스크 방식에서 작업을 하면 위험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이제 삼성의 T5는 앞으로 사진과 동영상 보관 및 작업 용도로 쓸까 합니다. 단순 보관 백업용도의 하드 디스크는 기존에 쓰던것이 있으니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휴대도 편하게 되어 있고, 플래쉬메모리 기술이니 내구성도 좋겠네요.

저는 사진 관리를 아도비의 라이팅룸으로 하는데, 이제 맘 편하게 사진을 찍고, 보관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네요.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평을 하면,

  1. 작은 사이즈
  2. 편하게 설정하는 보안기능
  3. 적당한 가격
  4. 훌륭한 휴대성과 내구성
  5. 당연히 빠른 속도
  6. 메이드인 코리아 ^^
Samsung T5
Samsung T5

오랜만에 나이키를 구입

그런데, 신발이 아니고 책입니다.

오래전부터, 추천과 사람들의 입소문. 킨들 포맷으로 구입을 해야 할까? 아니면 페이퍼 백? 페이퍼 백은 아직 출간전이고, 하드커버 책은 갖고 다니기 귀찮은데…이렇게 고민하면서 일단 아마존에서 찜 해 놓고 있었습니다. – 어제, 가격이 내려가서 그냥 구입 했네요.

아직 다 읽지 않았어요. 이제 시작했으니, 지금 생각에 언제 끝낼지도 모르는 일이군요. – 사실 영어 실력도 나쁘니, 몇 달 걸리겠네요.

’SHOE DOG’ – Phil Knight

아시다 시피 나이키 창업자의 자서전 입니다. 본인이 직접 쓴 책이라고 하는데, 이 분 정말 글을 맛있게 쓰십니다. 처음에 킨들 포맷으로 맛보기를 내려 받아 읽는데 깜짝 놀랬어요. 전업 작가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라도 꼭 읽어야겠다고 욕심을 내고 있었죠.

책을 아직 다 읽지 않아서 지금 당장 어떻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어느 북 리뷰 컬럼에서도 언급한, 좋았던 서문의 마지막 부분을 조금 인용 하겠습니다.

Let everyone else call your idea crazy… just Keep going.

Don’t Stop.

Don’t even think about stopping until you get there, and don’t give much thought to where “there” is. Whatever comes, just don’t stop. That’s the precocious, prescient, urget advice I managed to give myself, out of the blue, and somehow managed to take. Half a century later, I believe it’s the best advice – maybe the only advice – any of us should ever give.

모든 사람들이 내 생각을 미쳤다고 한다고 해도,

계속 앞으로 가자. 멈추지 말라.

그곳에 갈때 까지 멈출 생각도 하지 말고, 그곳이 어디인지도 생각하지 말라. 무슨일이 닥쳐도 멈추지 말라. 그것은 당시에 나 자신에게 주었던 내 앞날을 비춘 조언이었다. 50년이 지나, 그것은 최고의 조언-이거 하나로 충분한-누군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조언이라고 나는 믿는다.

의역도 심하고, 내가 느낀 것으로 옮겨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열정! 미친 똘아이 처럼, 내가 믿고 있는 것을 밀고 나아가자?

아닙니다. 아니에요 그 지랄 같은 열정에 대한 조언으로 감동을 받아서 좋았던 것이 아닙니다.

제가 정말 좋았던 것은,

어떻게 글쓰기 연습을 하면, 이토록 간결하고 명확하게 자신의 주장을 독자에게 할 수 있는까?

이었습니다. 하하하 저 정말 이상하죠.

단순하고 뻔한 단어들이지만, 그렇다고 초급스럽지 않은, 영어로 자신의 주장을 잘 전달하는 필 나이트의 글. 내용도 좋지만, 저에게는 글은 이렇게 써야 하느니라…좋은 자극을 주었던 것이죠.

저는 영어는 잘 못하지만, 좋은 문장을 보는 눈은 있습니다. 읽으면서, 신발과 사업 그리고, 나이키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되겠죠. 그러나, 무엇보다도 저에게는 잘 읽히는 책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시간이 오래 걸려도 천천히 읽으면서, 좋은 영어 문장을 즐기려 합니다.

Blue Mo-Fi 헤드폰

블루는 마이크로폰으로 잘 알려진 전통의 강자중 하나 입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개인 방송을 하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 여러가지 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 휴대용 보다는 스튜디오용 모델이 많은 편인데, 아직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Blue Mo-Fi
Blue Mo-Fi

몇 일전 아마존에서 연말 세일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중에 딱! 한 가지가 저를 사로 잡았습니다. 개인 방송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던 마이크, 블루의 예티를 $139, 그것도 자신의 헤드폰과 함께 판다는 것이었지요. 그 헤드폰은 $350을 오가던 주력 모델, Blue Mo-Fi, 저는 개인 방송을 할 계획이 없어요. 그렇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함께 번들로 제공하는 Blue Mo-Fi 헤드폰이었습니다. – 생각할 필요 없이 구매 했습니다.

그래서 박스에 따로 담겨 있던 예티 마이크는 상자 그대로 벽장속으로. 그리고, 블루 모파이 헤드폰은 충전하여, 지금 계속 듣고 있습니다.

  • 블루에서 처음으로 DAP 를 탑재하여 판매하는 헤드폰
  •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를 했다고 해서 그런지 괴물 스런 디자인
  • 착용감은 훌륭
  • 그러나, DAP 탑재로 무거운 무게가 최대 약점

$139 가격으로 한때 $150을 넘어가던 블루의 마이크와 $350 으로 고급 헤드폰으로 분류 된 적이 있었던 Blue Mo-Fi 헤드폰.

  • 내장 DAP 로 풍성한 음원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음악이 청명하고 깨끗한 소리를 들려 줍니다.
  • 너무 깨끗하여 먼지 하나 없는 음악을 듣고 있는 착각.
  • 명확하고, 오버스럽지 않은 베이스
Blue Yeti
Blue Yeti

음악 감상실에 어울리는 헤드폰 같아요. 저는, Sony 의 DAC 를 갖고 있으니, 사실 헤드폰 앰프가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DAC 를 항상 붙여 들고 다닐 수도 없죠. 이럴때는 헤드폰에 앰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운 좋게 좋은 가격으로 좋은 헤드폰을 얻어 정말 좋군요. – 저에게 주는 생일 선물입니다.

오늘은 베토벤의 생일이며, 저의 생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