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티셔츠 샘플 작업, 간단히…

이제 집에서 티셔츠 샘플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ricut는 상업용 작업을 할 수 없지만 샘플 작업은 가능 합니다.

Cricut
Cricut – 북촌

시제품을 만들고, 수정하고, 다시 디자인을 한 후에 정식으로 스크린 프린트 업체에 작업 의뢰하는 과정으로 티셔츠 제작을 하려고 합니다. 이곳에서도  판매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약간은 취미 같은 느낌이지만, 제가 그린 그림으로 티셔츠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bookchon tee sample
Bookchon Tee Sample

다음에는 최근에 디자인 작업을 해준 고객의 사진을 보고 그림으로 만든 티셔츠 샘플을 보여 드릴까 합니다.

King’s Street Coffee

사실, 내가 먼저 시작했는데,

4년전부터 친분을 쌓고 지낸 지인께서 드디어 커피숍을 오픈 하였습니다. 축하는 물론, 장사가 잘 되어 주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지요, 의사 결정이 약한 사람을 비유 하는 속담이라 하지만, 친구덕에 강남 구경을 잘했다로 해석하는게 맞습니다.

내가 먼저 커피 핸드 드립을 알게 되어, 커피로 친해진 사이입니다. 그래서, 서로 커피숍을 꿈꾸며 친하게 지냈지요. 그러던 중에 계약직 일도 거의 끝나가고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결심. 맨하탄에서 커피숍을 열기 위해 시장조사를 한다고 했는데, 금방 좋은 위치를 찾더군요.

계약을 하고, 인턴으로 지인의 커피숍에서 일을 배우시고, 뉴욕에서 필요한 Food protection 자격증도 취득. 커피숍에서 가장 중요한 원두 역시, 뉴욕에서 유명한 JOE 커피와 도매 계약을 하더군요. 1년 동안 하나씩 준비 하더니 드디어 오픈! 대단하고, 놀랍고, 부럽고 하네요.

역시 추진력이 없는 아이디어는 한 여름밤의 단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네, 저는 그저 머릿속으로 그림만 그렸던 것이지요.

그리하여, 축하의 의미로 그림 하나 그려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제게 하네요.

상업용 업소에 맞는 그림을 그리지 마세요.

당신의 그림을 그려 주세요.

나는 당신의 그림을 좋아 합니다.

나의 그림이라… 대체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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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 Street Coffee

Purple Rice Korean Kitchen

Purple Rice Korean Kitchen

마침내, 가볍게(?) 제작한 메뉴 전단지를 완성, 거리에서 홍보 하였다고 합니다. 뉴욕 맨하탄 매디슨 스퀘어 가든 근처에서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다고 합니다. 제발, 식당 매상이 높아 졌으면 좋겠군요.

식당을 하는 후배는, 심리학을 전공하여서 몇 가지 재미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1. 식당 전단지, 메뉴판에는 일러스트레이션 보다 사진이 식욕을 불러 일으킨다고 합니다. – 다음에는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디자인 할 사진 작업을 해야겠어요.
  2. 메뉴판에 적혀 있는 가격은 같은 크기의 글자체로 해도, 파스텔 톤으로 부드럽게 하여 위화감을 주지 않는 색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 잘 보이지 않게…
  3. 홍보용도로 제작할 포스트카드에는, Do not… 카피보다 Do… 카피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쿠폰을 버리지 마세요 (X)
쿠폰을 갖고 계시면 도움이 됩니다. (O)

앞으로 식당 벽면에 장식할 일러스트레이션과 식당 바닥에 표시할 사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작업이 완료 되면 다시 한번 보여 드릴까 합니다. 그림 못 그리는 그래픽 디자이너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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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ts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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